인공지능(AI)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는 AI 학습 튜터 산타 회원을 대상으로 토익 스피킹 모의고사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익 학습 플랫폼 산타 웹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토익 스피킹 모의고사 베타서비스를 무료로 1회 이용할 수 있다.
실제 토익 스피킹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20분 동안 11개의 문항을 제공하며 발음·억양·문법·어휘·내용의 일관성 및 완성도 등 평가 항목별 진단으로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문법 교정의 경우, 사용자의 음성 답안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챗GPT로 문법 피드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말한 내용을 텍스트로 확인하며 교정된 답안과 비교해 고쳐야 할 문법을 파악할 수 있다.
뤼이드 관계자는 "토익 스피킹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토익 스피킹 1회 응시료는 8만4000원이며, 응시자들은 목표 점수 획득을 위해 여러 번 시험을 치르는 사례가 많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국제 학회에서 인정받은 독보적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스피킹 모의 진단 모델 론칭으로 AI 튜터 산타의 서비스 영역이 더욱 확장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