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는 지난 24일에 이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월드투어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의 마무리 자리로써 슈가와 팬들에겐 소중한 시간으로 완성됐다.
이날 슈가는 공연 말미 “오늘은 진짜 마지막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팬들은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자 슈가는 “그럴 줄 알고 준비했다”라며 전광판에 앙코르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디-데이’ 투어 서울 앙코르 공연이 진행된다.
슈가는 “우리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만나자”라고 말했고 팬들은 목놓아 환호했다.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로 이어진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카르타, 일본, 방콕,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까지 성료했다. 슈가는 투어의 마지막인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양일간 총 1만 5000여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