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냉장고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상생 경영 일환으로 냉장고 50대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하고, 전날 용산구청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여름 이른 폭염이 예상되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인 용산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가정에 냉장고가 전달되어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냉장고는 용산구에서 다가올 혹서기를 걱정하고 계신 폭염 취약계층분들의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본사가 있는 용산에서 지역 식재 봉사와 복지재단 장애인 물품 지원, 쌀 기부, 청년 직무 멘토링, 취약계층 장애아동 생활지원금 기부, 벽화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 성금 및 생필품 기부,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반포 일대 한강 정비 봉사, 거제도 애광원 방문 봉사 등도 실시해 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