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9 ato)도 “해당 드라마 대본을 받았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 출연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통역사와 톱배우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자신과 반대 방식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속 터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마이걸’,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환혼’ 등 히트작을 낸 홍정은, 홍미란 자매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호와 한소희는 앞서 2018년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이 5년 만에 로맨스 극으로 재회해 안방극장에 설렘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선호는 최근 영화 ‘폭군’ 촬영을 마쳤으며 OTT 시리즈 ‘망내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소희는 올 하반기 배우 박서준과 함께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