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반딧불이 전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닷속 반디 여행'을 주제로, 청정 지역에만 있는 곤충인 반딧불이를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반딧불이는 배 끝부분의 발광세포로 연두색 빛을 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의 곤충이다. 연 1회 출현해 평균 수명 약 15일로 짧은 기간에만 볼 수 있는 희귀생물이다.
국내에는 크게 3종류의 반딧불이가 출몰하는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1층 비바리움 수조의 전시에서는 국내 청정 1급수에만 서식하는 애반딧불이·운문산반딧불이 2종을 확인할 수 있다.
생물의 휴식을 위해 반딧불이 전시관은 하루에 2번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