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2026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에 포함된다.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은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공식 메달 종목으로 포함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ANAGOC)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9개의 스포츠를 발표했으며, 그 중 하나가 이스포츠다.
AESF 측은 “지난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2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며 “제20회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포함된 것은 아시아 올림픽 공동체에서 계속해서 받아들여지고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 공동체에서 e스포츠의 중요성과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ESF 측은 “다가오는 19회 아시안 게임을 위해 HAGOC와 성공적인 협력에 이어 20회 아시안 게임에서 성공적인 e스포츠 프로그램을 보장하기 위해 ANAGOC 및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 모델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