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수십억 정산을 받는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어트랙트가 입장을 밝혔다.
11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정산과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유통사도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황“이라고 단호하게 반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피프티 피프티가 달 말 수십억 원의 정산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업계의 관측은 3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지만, 어트랙트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데뷔 4개월 만에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둘러싼 분쟁을 벌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정산의 불투명성, 건강 이상에도 무리한 활동 강행, 인적·물적 지원 능력 부족 등을 전속계약 해지 이유로 들었다.
반면 어트랙트는 지난달 멤버들을 강탈하려했다며 ‘외부세력’으로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지목했다. 이어 업무방해, 전자기록손괴, 업무상배임 혐의 등으로 안 대표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7일에는 추가로 안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