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측, 현영 연루된 ‘맘카페 사기 운영자’와 친분 의혹에 “지인만 겹쳐, 관계 無” [전문]
권혜미 기자
등록2023.07.18 17:32
최근 방송인 현영이 사기 동조 의혹으로 언급된 맘카페 운영자 A씨와의 친분에 대해 배우 진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진구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는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도 진구 씨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 또한 없습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사실과 관계없는 확대 해석 및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지난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된 50대 여성 방송인이 현영이라고 보도했다.
A씨는 상품권 재테크를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현영은 지난해 4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총 5억 원을 A씨에게 송금했다. 이를 통해 현영은 5개월 간 A씨에게 이자로 월 3500만원(약 7%)을 지급받았으나 나머지 3억 2500만 원은 받지 못했다.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바로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진구 씨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진구 씨와 관련한 금일 보도에 대한 아래의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는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립니다.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도 진구 씨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 또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