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모델 지지 하디드가 마리화나(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 등에 따르면 지지 하디드와 그의 친구는 10일 케이맨 제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외신은 “공항에서 세관원이 수하물을 스캔하던 중 마리화나와 도구를 발견했다”며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두 여성은 죄수 구치소로 이송된 후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적발 이틀 뒤인 12일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고 각각 1000달러(한화 약 126만 원)의 벌금을 냈다.
지지 하디드는 구치소에서 풀려난 뒤 케이맨 제도에서 휴가를 즐겼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입고 휴양을 즐기는 사진을 올리며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지난해 9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