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지지 하디드가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19일(한국 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케이맨 제도에서 휴가를 보내던지지 하디드가 마리화나(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세관원이 개인 비행기로 케이맨 제도에 도착한 지지 하디드의 수하물을 수색하다 소량의 마리화나와 흡연 도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디드 측은 뉴욕에서 의료 면허증으로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구입했다는 주장이다. 2017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는 합법이기 때문.
하지만 마리화나를 소유한 채 미국을 출국하거나 타 국가에 입국하는 건 불법. 결국 하디드와 일행은 구치소로 이송됐고, 1000달러의 벌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 하디드는 제인 말리크와 사이에서 지난 2020년 딸 카이를 품에 안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