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김신록이 액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플러스 ‘형사록’ 시즌2에 출연한 김신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김신록은 여성청소년계 팀장 연주현 역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신록은 ‘형사록2’에서 액션신이 없는 줄 알았지만 5, 6회에서 갑자기 액션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잘 했으면 풀샷을 땄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액션에 입문했다는 거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록은 “30대 후반까지도 액션 배우가 꿈이었지만 마흔 넘어가시면서 꺾인 게 있다”면서 “하지만 전도연 선배, 김현주 선배 모두 멋진 액션을 하고 계시지 않나. 나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진 액션을 하는 배우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형사록2’ 7~8화는 오는 26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