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팬들의 열기가 여름에도 이어진다.
대구는 29일 “오는 8월 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홈 경기 티켓이 경기를 7일 앞둔 29일 오후 3시 20분에 전석 매진됐다”고 전했다.
구단은 “지난 27일 오후 8시 선예매, 29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시작한 울산전 티켓이 매진됐다.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 구매 및 무료입장이 불가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구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3월 4라운드 전북 현대전, 5월 11라운드 울산전, 6월 16라운드 FC서울전, 7월 20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구단은 “24라운드를 마친 현재 홈경기 11회 누적 관중 수는 11만 5069명이며,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461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K리그 구단 중 5위의 기록이다.
끝으로 “8월 5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골키퍼 오승훈의 K리그 통산 200번째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오승훈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