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주디 덴치가 시력을 거의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디 덴치는 최근 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대본을 읽을 수 없는 상태다. 시력을 거의 상실했다”고 밝혔다.
주디 덴치는 지난 2013년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다. 황반변성이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이다.
주디 덴치는 “내게 대본을 가르쳐 줄 친구들이 많다”며 연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이 덴치는 1957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영국 출신 배우다. 영국 왕실로부터 데임 작위를 받을만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