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속사 버드류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지수는 20년 동안 자신의 스펙타클한 음악 여정을 ‘2시간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가요, 소울, 팝, 보사노바, 탱고에 이르기까지 대중 콘서트에서는 보기 드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과 선율, 국내 베테랑 뮤지션들을 비롯해 30여 명 이상의 최고 공연 스텝진들이 함께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무대 감독은 현재 KBS ‘불후의 명곡’의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최영호 PD가 담당해 섬세한 손길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류지수는 지난 2003년 '미스터소울' 이라는 모던록 듀오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첫 데뷔한 베테랑 가수이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게임 ‘테일즈런너(Tales Runner)’의 동명의 캐릭터 가수 DND로 이름을 알리고당시 천재 바이올리스트 유진박과 소울 프렌즈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재즈, R&B, 팝, 소울, CCM, 탱고음악,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블루지한 느낌의 파워풀한 창법의 소유자이다.
류지수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4가지의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직접 콘서트의 기획과 아이디어 연출 등을 구상해 밴드 공연과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보사노바 그룹 Marchio Bossa 와 성공적으로 이뤄낸 뮤직 컬래버레이션과 미국 뉴욕의 라디오 뮤직차트 4주간 1위를 오르며, 이탈리아 유명 TV방송에 소개된 기적의 스토리들을 전할 예정이다.
류지수는 "얼굴 한번 보지못한 먼 나라와의 기적이 감사하게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중”이라며 “이 공연을 통해 저처럼 한때 방향을 잃어버린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적인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어둠의 시기가 언젠가 빛나는 선물이 될 거라는 마음 잊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