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사진)를 비롯한 세계 축구사에 이름을 남긴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는다. 사진=게티이미지 세계 축구사에 이름을 남긴 호나우지뉴·파비오 칸나바로·마르코 마테라치·줄리우 세자르가 한국 땅을 밟는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6일 “호나우지뉴, 칸나바로, 마테라치, 세자르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입국할 예정”이라 밝혔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이들은 유소년 축구 클리닉·유튜브 촬영·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8일 입국하는 호나우지뉴는 선수 시절 ‘외계인’이란 별명과 함께 2000년대 중반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 발롱도르, 2004년과 2005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BERLIN - JULY 09: Marco Materazzi #23 (L) of Italy is congratulated by his captain, Fabio Cannavaro (C), after scoring and levelling the scores at 1-1 during the FIFA World Cup Germany 2006 Final match between Italy and France at the Olympic Stadium on July 9, 2006 in Berlin, Germany. (Photo by Andreas Rentz/Bongarts/Getty Images)MADRID, SPAIN - MAY 22: Goalkeeper Julio Cesar of Inter Milan celebrates after his team mate Diego Milito scored the opening goal during the UEFA Champions League Final match between FC Bayern Muenchen and Inter Milan at the Estadio Santiago Bernabeu on May 22, 2010 in Madrid, Spain. (Photo by Shaun Botterill/Getty Images) 칸나바로 역시 2006 FIFA 독일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발롱도르 수비수다. 현역 시절 유벤투스·파르마·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며 2000년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마테라치 역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독일 월드컵 우승을 함께한 바 있다. 세자르는 지난 2010년 인터 밀란의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끈 주전 골키퍼다. 이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선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티널 디렉터와 함께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라싱시티그룹과 여행전문회사 트래블링이 주관한다. 지난 2018년 창립한 라싱시티그룹은 유럽과 님미, 중동을 무대로 축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트래블링은 국내 VIP 투어 및 해외 테마여행 전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