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빠니보틀이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며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빠니보틀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저는 현재 이집트 다합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너무나 감사하게 다합에서도 알아봐 주시고 반가워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다만 소문이 빠르고 크기가 그렇게 않은 다합 특성사 집 위치가 어느 정도 노출되어 저를 만나시고자 불쑥불쑥 찾아오시는 분들이 저희 집 투숙객 분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팬심과 관심은 너무나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고되지 않은 낯선 방문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이 계시고 저 또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저에게 허락받지 않은 외부인 분들께서는 통보되지 않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지난달 30일 다합에서 약 한 달간 게스트하우스를 무료로 운영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빠니보틀은 18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현재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