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제작한 그룹 싸이퍼 리더 문현빈이 제2의 판타지보이즈로 계약을 논의 중이라 주목된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문현빈은 최근 펑키와포켓돌스튜디오와 제2의 판타지보이즈로 데뷔하는 것을 놓고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싸이퍼 리더인 문현빈은 올초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문현빈은 ‘소년판타지’에서 아쉽게 13위를 기록해 1위부터 12위까지였던 데뷔조 판타지보이즈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와포켓돌스튜디오가 문현빈을 비롯해 태선, 산타, 하석희, 강대현, 유우마, 황재민, 금진호 등 13위에서 20위까지 멤버들과 보이그룹을 결성하는 것을 기획하면서 새로운 길이 열렸다. 펑키와포켓돌스튜디오는 이들 8명과 제2의 판타지보이즈를 만들거나 글로벌 멤버로 추가 논의 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다.
앞서 싸이퍼는 멤버 중 탄, 태그, 도환, 원이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레인컴퍼니는 이들의 탈퇴 소식을 전하며 남은 멤버인 문현빈과 휘, 케이타는 개인 활동 및 추후 새롭게 팀을 재편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이타는 Mnet ‘보이즈 플래닛’ 파생 그룹 이븐으로 활동한다.
문현빈이 제2의 판타지보이즈로 활동하게 되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판타지보이즈가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기에, 제2의 판타지보이즈가 확정될 경우 형제그룹으로 쌍끌이 인기를 끌게 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