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코르족 마을에서 보내는 기안84의 마지막 인도 여행기가 펼쳐진다.
기안84와 7동자는 인도의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을 함께한다. 크리켓을 처음 접한 기안84는 7동자의 코치를 받으며 상상 이상의 실력을 펼친다. 이어 기안84는 7동자에게 K민속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가르쳐준다. 기안84의 설명에 초집중한 7동자는 순식간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빠져든다. 지칠 줄 모르는 7동자와 체력이 방전된 기안84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기안84는 7동자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도 준비한다. 어린이날을 맞이한 듯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7동자의 천진난만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기안84는 7동자와 나란히 누워 첫날 밤보다 더욱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 밤을 보낸다. 그는 7동자가 전한 뜻밖의 이야기에 감동해 “너희들이 내 아들들이다”라고 외쳤다고 해 과연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코르족 마을에서 맞이한 새로운 아침과 함께 기안84는 7동자와 영화 같은 작별 인사를 나눈다. 짧은 시간 오직 순수한 마음 하나로 친구이자 가족이 된 이들의 마지막 모습은 어땠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안84는 홀로 인도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도 쉽지 않았던 인도 여행을 마치며 과연 어떤 소감을 전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하는 쿠키 영상도 공개될 예정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