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이미 폭스가 최근 합병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제이미 폭스는 17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며 “마침내 내 자신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어두운 여행이었다. 그러나 이젠 빛을 볼 수 있다”며 “연락하고 기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말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고 자신을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5월 외신 TMZ는 제이미 폭스가 응급상황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가족과 측근들이 팬들에게 “제이미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제이미 폭스는 모종의 합병증을 앓았고 구체적인 병명과 건강 사태는 비밀리에 부쳐졌다.
당시 위독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제이미 폭스는 입원 3주째인 당시 SNS에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난 축복 받은 사람”이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리며 호전된 건강 상태를 알렸다.
제이미 폭스는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로 지난 1992년 영화 ‘토이즈’로 데뷔했다. ‘장고:분노의 추적자’(201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 ‘레이’(2004)로 제77회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