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는 가을과 겨울 시즌을 앞두고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앨리스펑크(김지혜)와의 협업 제품도 포함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휠라의 헤리티지 컬렉션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라인 중 하나로, 이번 시즌에는 앨리스펑크가 촬영 큐레이팅부터 스타일링, 커스텀 디자인 등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앨리스펑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스 펑크’의 디렉터이자 유명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이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앨리스펑크’를 통해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구독자 약 65만 명을 보유 중이다.
휠라는 협업을 통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세기말·세기초 레트로 감성이자 2000년대 트렌드를 뜻하는 ‘Y2K(Year 2 Kilo)’ 감성으로 재해석해 커스텀 재킷 ‘글로시 트랙 재킷’을 비롯, 바람막이, 아노락, 맨투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는 ‘헤리티지 글로시 스탠넥 트랙 재킷’은 앨리스펑크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커스텀 재킷이다. 광택 있는 소재에 하트 와펜과 핑크색으로 컬러 포인트를 준 리니어 로고를 접목해 휠라의 헤리티지를 Y2K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가볍고 쾌적한 경량 소재와 편안한 넉넉한 컴포트 핏을 적용해 데일리 아이템으로는 물론,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링에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헤리티지 우븐 글로시 와이드 트랙 팬츠’와 매치하면 셋업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휠라의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휠라 고유의 감성이 트렌디하게 묻어나는 슈즈와 액세서리도 다채롭게 구성했는데, 특히 슈즈 ‘슬랜트샷’을 눈여겨볼 만하다. 슬랜트샷은 1970년대 휠라 테니스 아카이브를 활용해 1998년에 최초로 출시한 헤리티지 테니스화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기존의 클래식한 실루엣을 살리면서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그린, 퍼플, 핑크 등 5가지로 컬러에 따라 스웨이드와 벨벳 소재를 믹스매치해 고급스러움은 물론 계절감까지 살린 FW시즌 잇 아이템이다.
휠라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은 24일부터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앨리스펑크가 커스텀한 글로시 트랙 재킷은 무신사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앨리스펑크와의 협업과 더불어 헤리티지 테니스 슈즈 슬랜트샷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새로운 가을 패션을 기대하는 분들께 색다른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