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김병철과 ‘SKY 캐슬’(2018)에 이어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서 또 한번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전원일기’의 최불암‧김혜자 선생님처럼 계속 짝이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난다”고 웃었다.
윤세아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완벽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마냥 좋더라”라고 웃었다.
이에 김병철은 “윤세아 씨와 부부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이미 좋은 작품이라는 느낌이 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좋은 앙상블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완벽한 가족’은 웹툰 원작으로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박주현 )네 가족이 어느 날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가족 드라마의 틀을 깨고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지난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다.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뒤흔들고 이후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