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정 미미로즈 공NS 채널을 통해 싱글 2집 ‘리브’의 타이틀곡 ‘Flirting’(플러팅)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편의 영화 예고편 같은 티저 영상 속 미미로즈는 귀여움은 온데간데없는 강렬한 포스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플러팅’이라는 주제를 강한 비주얼로 표현, 야구 배트, 가면, 노트북 등 개성이 드러나는 소품들을 활용해 5색 캐릭터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휘파람 소리부터 쫓기는 사람들 이를 보고 여유롭게 다가가는 미미로즈의 모습은 마치 갱스터를 연상시키며, 키치한 분위기로 풀어낸 액션은 미미로즈만의 누아르 장르 영화 탄생을 알렸다.
이 밖에도 미미로즈는 짜릿한 플러팅을 독창적인 느낌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숨겨왔던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컴백까지 단 4일 만을 남겨둔 미미로즈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며 차원이 다른 콘셉트를 예고한 가운데, 미미로즈는 앞서 타이틀곡 ‘플러팅’ 어쿠스틱 버전을 깜짝 선공개, 가사를 모두 오픈하는 등 파격적인 콘텐츠로 주목받은 바 있다.
앞선 티징 콘텐츠들로 물오른 비주얼과 실력을 여실히 보여준 미미로즈의 싱글 2집 ‘리브’는 ‘우리는 살아있다’라는 의미이자, 반대로 읽으면 ‘에빌’(악)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 미미로즈는 이번 컴백에서 서사가 없는 ‘퓨어 에빌’(순수 악)의 ‘플러팅’을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