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K포럼’이 개최됐다. 포럼 첫 개최인 만큼 많은 인사들의 관심이 쏠렸고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은 각계 인사들로 붐볐다.
이날 행사에는 ‘K’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K콘텐츠의 현주소와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눈다.
이날 현장에는 ‘2023 K포럼’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4세션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에 연사로 참여하는 찰스장과 고홍석 작가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찰스장은 자신의 해피하트 캐릭터를, 풍선과 공기를 재료로 공기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홍석 작가는 ‘K-화(花)’ 작품을 행사에서 공개했다.
포럼을 보러 찾은 각계 인사들은 준비된 부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참석자들은 포토월 앞에서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불이 꺼지자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첫 무대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꾸몄다. 스크린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더 글로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JTBC ‘이태원 클라쓰’가 차례대로 상영됐다. 메이가트리는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SM 하이브, 관계자들도 총출동했다. SM관계자에 따르면 이특은 행사 직전까지 축사 연습에 열을 올렸다. 이는 실제 축사 시간에 빛을 발했다. 그는 다소 무게 있는 포럼 분위기를 녹이듯 “어머니의 이상형인 오세훈 시장님 뒤에 축사를 맞게 돼 기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3 K포럼’은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해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