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K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K콘텐츠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는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는 ‘한류의 열정’이라는 테마로 화려한 비보잉을 선보였다.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는데도 김완혁이 전한 열정과 에너지는 현장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감동까지 선사했다.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의 역동적인 무대가 끝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김완혁은 지난 2013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후 취미였던 비보잉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 K비보잉을 널리 알리고 있다. 클라이맥스크루는 김완혁이 비장애인 시절부터 함께 활동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의 대표 비보잉팀이다.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