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JTBC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비공개로 출석시켰다고 보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유아인은 오전 이미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9일 경찰이 사건을 송치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소환 조사다.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마약류 5종과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는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유아인은 마약 투약 관련 의혹을 받았으며 같은 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당시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