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이 홍대 라이브 공연의 랜드마크인 제비다방과 인디 뮤지션 공연 프로젝트 ‘미러볼 픽’을 개최한다.
‘미러볼 픽’(MIRRORBALL P!CK)은 달마다 미러볼뮤직이 선정한 인디 뮤지션의 공연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인디 공연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연장, 뮤지션, 리스너 간이 접점을 확대해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8시 개최된다.
‘미러볼 픽’의 포문을 여는 아티스트는 밍기뉴다. 밍기뉴는 지난 2021년 틱톡 조회수 400만 뷰를 기록한 ‘나랑 도망가자’를 통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발돋움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한 새 앨범 ‘장마’ 타이틀곡 ‘우르르쾅쾅’을 비롯한 다채로운 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전망이다.
미러볼뮤직 김승민 대표는 “디깅, 큐레이션 등 획일화되지 않고 다양한 취향을 향유하는 콘텐츠들이 주목받으며 인디 음악 리스너 또한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음악을 소비하고 있다. 미러볼뮤직은 인디 뮤지션들과 리스너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앞으로도 인디 뮤지션들의 다각적인 음악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