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주역 안효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지난 8일 공개됐다.
안효섭의 절친으로 알려진 로운이 극중 태하 역으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효섭은 “로운이랑은 어렸을 때 같은 회사에 있었다. 그때부터 ‘우리 한번 같이 연기해 보자’, ‘현장에서 만나자’고 이야기를 나눴었다”며 “‘너의 시간 속으로’에 특별출연이 있길래 바로 감독님한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좋다고 해주셔서 바로 로운이한테 대본 읽어보라고 보내줬다”며 “흔쾌히 해주겠다고 해서 찍게 됐다. 회사를 나가서도 꾸준히 연락했고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