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과 ‘카지노’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국제초청부문 골든버드상 개인상과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18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최민식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국제초청부문 골든버드상 개인상을 받았다.
최민식 “상도 좋지만, 같이 땀 흘렸던 동료들이 떠오른다.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행복하지만, 이 상을 동료들에게 돌리고 싶다. 징글징글한 더위와 엄청난 분량을 소화하느라 불철주야 몸을 사리지 않고 희생했던 ‘카지노’ 스태프들, 강윤성 감독을 비롯한 전 연기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골든버드상 작품상도 ‘카지노’에 돌아갔다.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이 상을 탔다는 것에 감격을 받았다. 선배님이 작품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런 것을 잘 극복하고 그 평가가 이뤄졌다고 생각해 벅차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큰 상을 줘 감사하다. 마찬가지로 우리 작품에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디즈니+ 관계자들,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