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열(강원도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수영 남자 평영 50m에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최동열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AG 수영 경영 남자 평영 50m 예선에서 27초06을 기록했다. 2021년 11월 자신이 작성한 한국 신기록 27초09를 0.03초 당겼다.
최동열은 예선에 출전한 26명 중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50m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없다.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최동열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혼성 혼계영 400m와 남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최고 기록(26초20)을 보유한 친하이양(중국)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내심 2위까지 노린다. 예선 전체 2위는 최동열보다 0.05초 더 빨리 터치패드를 찍은 중국의 쑨자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