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트롯 프린스’ 양지원이 멋진 시축과 공연으로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양지원은 지난 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라운드 청주FC와 부천FC 경기 시축자로 나섰다. 양지원은 12번이 마킹된 청주FC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멋진 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하프타임에서는 신나는 EDM 음악을 선곡,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열정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열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청주FC가 충북도민회중앙회(김정구 회장)와 함께 ’충북도민의 날‘로 지정한 만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양지원 역시 행사에 참여해 지역 사회 공헌에 힘썼다.
경기가 끝난 후 양지원은 “의미가 깊은 날에 시축 기회를 주시고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영환 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정구 도민중앙회장 등 많은 분께 감사하다. 청주FC를 응원하시는 많은 팬이 제 무대를 통해 에너지를 받으시고 그 에너지로 청주FC 선수들을 더욱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지원은 지난 5월 데뷔 20주년을 맞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3500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고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라디오 DJ, 음악방송 및 예능 MC를 맡는 등 다방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