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었지만…” 전 남편 언급

사진=ENA·SBS Plus 캡처

‘나는 솔로’ 16기 영숙(가명)이 전 남편을 언급했다.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자신의 SNS에 전 남편과 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세 돌 케이크 멍뭉! 밥도 선물도 내가 다 산다. 그냥 즐겨라. 너거 둘. 내 아들 첫 솜사탕. 예삐. 진짜 찐팬. 고마워요! 루피도 그 마음도. 모두”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에 한 누리꾼은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 참석해서 함께 촬영한 멤버들과 화해도 하고 오해도 풀고 깔끔한 방송 마무리 부탁드립니다”라며 전 남편과 재결합을 권유했다.

이에 영숙은 “전 새벽에 일어나 생신상을 차렸고 최선을 다해 만삭 때도 열심히 해서 후회와 미련 따위 전혀 없다”고 재결합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제가 낳은 제 새끼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이며 제가 사랑하는 제 아들의 아버지라는 그 사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저는 모든 걸 함구하고 아이와 아빠를 잘 지내게 하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지만 제 아이에게는 하늘이자 그늘이 되어 줄 아버지니까요. 그럼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는 4일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다. 상철과 영숙, 광수와 옥순이 현실 커플이라는 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누가 최종 커플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