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상대 배우 김희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달짝지근해: 7510’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해진을 비롯해 김희선, 한선화,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개봉한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 유해진의 첫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기도 하다.
치호 역은 유해진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인사드린다. 우리 영화는 어른들의 ‘소나기’ 같은 작품이다. 순수한 사랑을 그린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상대 배우 김희선을 언급하며 “촬영 내내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었다. 많이 도와줘서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희선 씨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