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 가돗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원더우먼 1984’로 유명한 갤 가돗이 이스라엘의 편에 섰다.
갤 가돗은 9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팔레스타인 군사 단체 하마스에 의해 가자 지구에서 최소 250명의 이스라엘인이 살해되고 수십 명의 여성 어린이와 노인이 인질로 잡혀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가돗은 “이른 아침부터 300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기지와 정착촌을 장악하고 인질을 붙잡고 있다. 15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여전히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설명한 뒤 “나는 두 아이와 함께 있다. 가슴이 아프다.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또 이스라엘 국기와 함께 “나는 이스라엘과 함께한다.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갤 가돗은 미스 이스라엘 우승 후 모델로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다. 그는 과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폭격을 지지하는 내용의 SNS 글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시오니스트라는 비난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