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법 민사4단독은 12일 오후 최정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A 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상간행위를 했다고 주장, 최정원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정원 측은 불륜 의혹을 부인하며 “A씨가 나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 명예훼손 교사 및 모욕 등의 일방적인 범죄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살아가더라도 묵인 할 수 없다는 판단과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최정원 측은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지난 8월 진행된 손해배상청구 소송 1차 공판에서도 양측은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에 재판부는 양 측의 엇갈린 입장을 확인한 뒤 추가 증거를 제출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