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문화재단은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1회 아트공모전 대상 수상자이자 재단 1기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지연의 개인전 ‘숲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지연 작가는 자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상의 풍경을 어린 시절의 기억, 동심으로 새롭게 그려내며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 ‘숲으로의 초대’에서는 김지연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곽재선문화재단은 창작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아트공모전을 실시했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띠’ 동물을 주제로 나이 무관한 참여를 받았다.
‘제1회 토끼 아트공모전’에는 600여 명의 창작자가 지원했으며 23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수상작은 그룹 전시가 진행됐으며 대상 수상자는 재단 아티스트로 지정해 개인 전시, 홍보 지원의 특전을 제공했다. 또한 커피 브랜드 할리스와 협력해 특별상 수상작을 할리스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등 예술인들의 실질적 창작 기회 제공 확대에 기여했다.
재단 이사장이자 설립자인 KG그룹 곽재선 회장은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가치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할 계획”이라며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로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된 곽재선문화재단은 열린 문화공간 갤러리선 운영, 청년 예술 및 창작지원,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대상 주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한 ‘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