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이 ‘용감한 시민’에서 합을 맞춘 이준영과 남다른 친분을 공개했다.
신혜선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용감한 시민’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이준영의 외삼촌과 우리 아빠가 친구”라고 밝혔다.
신혜선은 “가족끼리 다 안다. 오랜 친구”라며 “나는 이 사실을 안 지 얼마 안 됐다. 영화 하기 직전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빠가 어느 날 ‘내 친구의 조카가 연예인을 한다더라’고 얘기를 했고, 또 어떤 날은 ‘그 친구 영화 찍는다더라’고 했다. 무슨 영화를 찍을지 궁금했는데 그게 ‘용감한 시민’이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신혜선은 “VIP 시사회에 각자 가족들이 왔다. 그 자리에서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설명했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 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과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