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단독 콘서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가 개최됐다.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해당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고척스카이돔은 약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힌다.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 만큼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여겨진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대히트를 친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열광의 무대를 완성해냈다. 전주가 나오자마자 고척돔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어느덧 콘서트가 후반부로 향해가자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 밤새 놀기로 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농담으로 승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 10일 새 미니앨범 ‘락스타’를 발매하며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날 ‘락스타’의 수록곡 ‘소셜 패스’, ‘리브’, ‘사각지대’, ‘슈퍼 보울’ 무대를 선보이며 대형 스포를 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 노래를 듣고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 꿈에 대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상처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고척스카이돔 단독 공연에 이어 일본 4대 돔 투어에 나선다.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마쳤고 오는 28일~29일 도쿄 돔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