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이 형사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3일 마약류 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이선균을 입건했다.
이로써 이선균은 마약 의혹 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이선균은 경찰의 출석 통보를 받을 전망이다. 경찰은 이선균을 비롯한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으며 5명은 여전히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내사자 중에는 재벌 3세 A씨, 연습생 출신 B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이선균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지평 박성철 변호사는 이날 “이선균은 A씨, B씨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이선균은 이번 사건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