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제작진이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모친 고(故) 임여순 여사를 추모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이상민이 투병 중이던 엄마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엄마,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상민 어머님 고 임여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넣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상민은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이상민과 여동생 이선경 씨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이상민은 임여순 여사와 함께 2017년 ‘미우새’에 함께 출연했다. 하지만 2018년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방송에서 하차했고, 이상민은 엄마에 대해 치매 등으로 6년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