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47 보스톤’이 누적 관객수 100만 2714명을 기록했다.
‘1947 보스톤’의 100만 관객 돌파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11번째 기록이다. 특히 롯데시네마 9.1점, CGV 골든 에그지수 96%, 메가박스 9점 등 현재 상영 중인 상업영화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해 지치지 않는 입소문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감동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재현했다.
여기에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 역을 맡은 하정우,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자 서윤복 역을 맡은 임시완이 실존 인물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또한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지원군 백남현 역의 김상호, 대세 배우 박은빈의 특별출연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