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영화 ‘해피 데스데이’, ‘메간’ 등을 제작한 블룸하우스의 제이슨 블룸 대표가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후속에 대해 언급했다.
제이슨 블룸 대표는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후속에 대한 질문을 받곤 “너무 죄송하게도 후속에 대해선 말을 못 한다. 준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언급하면 파트너인 스콧(원작자 스콧 코스)이 날 고문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블룸 대표는 또 “많은 사람들이 공포영화에 대해 징그럽고 거북하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내가 생각할 때 공포영화는 거북하기보다 무서워야 한다. 나한테 징그럽고 거북한 건 호러가 아니다. 흥미를 끌지 못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영화는 픽션화된 허구의 사건들이지만 1980년대에 발생한 사건으로 설정을 해 현실적인 느낌을 갖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관객들이 더 무서움을 느낄 것 같다”고 밝혔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19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조쉬 허처슨)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