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과 에이민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남길이, 축가는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맡았다.
김남길은 결혼식 사회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규필과 김남길은 지난 2019년 SBS ‘열혈사제’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바닷길 선발대’ 등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앞서 김남길의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김남길이 오래전 고규필에게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했고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축가를 부른 조현아는 현재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 고규필과 함께 출연 중이다. 여기에 고규필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기두와 김기남도 듀엣으로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도, 오나라, 안보현, 천우희 등 수많은 동료의 축하도 이어졌다. 이미도는 “결혼 축하한다. 좋은 성격만큼 축복이 쏟아진 결혼”이라는 글을 남겼으며 안보현은 “브랜드 평판 4위 규필이 형 축하드려요”라고 축하했다.
한편 고규필은 지난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검법남녀’ 시리즈, ‘열혈사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이민은 지난 2018년 싱글 ‘하이드 앤드 시크’(Hide And Seek)로 데뷔했다. 지난 8월에는 싱글앨범 ‘블루’(Blue)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