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형원은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앞서 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입대 소감을 남긴 바 있다.
형원은 “멤버들의 입대를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놔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보다는 후련한 마음이 크다”면서 “몬베베(팬클럽)한테 부는 바람 다 맞아줄 정도로 든든하고 씩씩한 제가 돼서 돌아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몬베베가 바람 불 때마다 걱정해 주는 저이지만 다녀와서는 몬베베한테 부는 바람 다 막아줄 정도로 든든하고 씩씩한 제가 돼서 돌아오는 게 제 목표”라면서 “그간의 시간 동안 몬베베가 절 너무나 성장시켜 줘서 이렇게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건강하게 잘 버틸 수 있는 제가 된 것 같아 고맙다는 말도 꼭 하고 싶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형원은 몬스타엑스 멤버 중 다섯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앞서 셔누, 민혁, 주헌, 기현이 차례대로 입대한 바 있다.
형원은 2015년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외에도 ‘그녀를 찾아줘’, ‘다시, 플라이’, ‘사장돌마트’ 등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셔누와 함께 몬스타엑스 첫 유닛 셔누X형원으로 유닛 활동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