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표 신유빈(대한항공)이 스포츠 스타 중 톱스타를 '인증'한다고 말할 수 있는 뷰티 브랜드 앰버서더가 됐다.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대표 채문선·이효섭)은 16일 국가대표 탁구 신유빈 선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위촉했다.
탈리다쿰은 지난 10월 신유빈 선수빈 선수의 건강한 에너지와 청량한 이미지가 탈리다쿰이 지향하는 비건 및 클린 뷰티 이미지와 부합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였으며, 이날 앰버서더 위촉행사를 본사 복합문화공간인 티케이앤(TK&)에서 진행했다.
탈리다쿰 채문선 대표는 “신유빈 선수가 손목 부상과 회복 등 난관을 이겨내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이는 탈리다쿰의 근간을 이루는 흰민들레의 강한 생존력과도 매우 부합되어 일찌감치 브랜드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채문선 대표는 신유빈 선수에게 내년에 있을 파리 올림픽에서도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브로치를 제작, 수여했다.
신유빈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와 호흡을 맞춘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탁구가 세계 최강 중국을 넘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21년 만이다. 신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과 단식, 혼합복식에서는 동메달을 따내 출전한 전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은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는 기량을 보여주며 '삐약이'라는 별명과 함께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팔목 부상으로 긴 재활을 거친 후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단계 도약했다. 신유빈은 내년 열리는 부산 세계선수권과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