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최동석은 17일 자신의 SNS에 “사람은 두려우면 말이 길어진다”라는 짧은 멘트를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달 31일에는 최동석과 박지윤의 이혼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샀다. 당시 최동석은 이혼 소식 직후 “저희 부부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박지윤 또한 불륜설을 퍼트린 유포자 5인을 고소하는 등 루머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박지윤 소속사는 지난 13일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 사유에 대해 함구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 사실들이 온‧오프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일체의 합의나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