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주연의 영화 ‘서울의 봄’이 4일 만에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1시 35분 누적 관객 수 100만 918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 봄’은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범죄도시3’,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네 번째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의 봄’은 긴장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도 98%의 높은 수치를 기록해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입증했다.
실제 관객들은 “아는 내용인데도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드는 놀라운 영화”, “연기, 연출, 전개, 재미까지 모든 것을 만족 시켜주는 작품”,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잊지 말아야 할 현대사의 어느 밤”, “몰입감 미쳤다, 한 장면도 버릴 것이 없는 2023년 최고의 한국영화” 등 반응을 내놨다.
‘서울의 봄’이 본격적인 장기 흥행의 시작을 알리며 연말 극장가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