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해인은 경기도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해인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11월 결혼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해인을 향해 애정 어린 응원과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인 또한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해인은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며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 제 고민을 덜어주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해인은 결혼 준비 중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알리며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해인은 개인 채널을 통해 쏭이(태명)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해인은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해 ‘상상더하기’, ‘아로아로’, ‘체온’ 등의 히트곡을 내고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더 유닛’, ‘소녀 리버스’ 등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