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의좋은 형제’ 특집에서는 퇴근을 쟁취하기 위한 이원종, 김종민, 정상훈, 김동현의 눈물겨운 사투기가 펼쳐진다.
이날 멤버들은 ‘의좋은’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릴레이 퇴근 미션 진행을 위해 세 명씩 짝을 이룬다. 누군가는 자신의 찐친 형님, 아우와 헤어져야 하는 상황임에도 미션에 성공하면 곧장 퇴근할 수 있다는 소식에 누구랄 것 없이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열정적으로 미션에 참여한다.
잠시 뒤 ‘1박 2일’ 멤버들은 퇴근 미션의 룰이 공개될수록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지금까지 진행한 게임 중 제일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로만 선정됐기 때문.
이 가운데 이원종, 김종민, 정상훈, 김동현은 발가락 줄을 이용한 ‘도넛 먹기’ 게임을 준비하고, 신박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김동현은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꼼수를 쓰기 시작한다. 이를 발견한 김종민은 “룰 좀 지켜! 스포츠쉽(?)”이라며 잔소리 폭탄을 투여하는데. 스포츠 선수였던 그를 향한 김종민의 발언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잠시 후, 진땀을 흘리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던 네 사람 중 어느 한 멤버가 도넛을 먹는 데 성공한다. 그의 대활약이 퇴근 미션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해 과연 그 멤버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1박 2일 시즌4’ ‘의좋은 형제’ 특집 마지막 이야기는 10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