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너와 함께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꾸며지며 배우 소유진과 가수 최강창민이 내레이션으로 함께한다.
펜싱 선수 김준호는 크리스마스에 훈련 일정으로 두 아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을 대비해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긴다. 25개월 은우, 7개월 정우 형제도 아빠와 함께 디저트에서 트리까지 손수 만들며 파티를 빛낸다.
은우는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8주 차 ‘예능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무려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김준호와 은우, 정우 삼부자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생후 25개월 은우는 일 년 사이에 무려 13cm가 자라 90cm가 되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흐뭇한 모습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은우가 생애 최초로 여자친구의 존재도 깜짝 공개한다.
아빠 김준호는 아들 은우에게 가빈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아빠가 좋아, 가빈이가 좋아?”라며 회심의 질문을 던진다. 김준호의 기대와 달리 은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빈) 좋아”라며 바로 여자친구를 선택한다. 그러자 김준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라며 서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