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에는 라이머와 브랜뉴뮤직 소속이자 방송인 김구라 아들 MC 그리가 녹음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뮤지가 라이머의 갑작스런 등장에 “웬일이시냐”고 묻자, 라이머는 “오늘 (다른) 얘들이 스케줄이 많아서 내가 그리를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은 “별일 없죠?”라고 묻자 라이머는 “세상에 별일이야 많다”고 짤막히 답했다. 뮤지와 유세윤이 MC 그리와 대화를 나누던 중에도 라이머의 우울한 표정이 카메라에 비춰졌다.
이어 뮤지와 유세윤이 준비한 노래를 들어보기로 했는데 뮤지는 “제목이 ‘그리워’인데 너의 이름(그리)을 라임으로 탄 것”이라며 “예전 나의 어떤 모습이 그립다는 가사를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라이머는 힘없이 “좋다, 진짜 좋다”고 호응하면서도 그리가 녹음하던 중 “그리워”를 따라 부르다가 울먹거리기도 했다.
이후 그리는 뮤지가 김구라 성대모사를 하자 폭발해 녹음실을 나가버렸고, 라이머는 “내가 한번 해볼까?”라고 제안했다. 라이머는 넥타이까지 풀고 “내가 그리워 너무 그리워”라고 부르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에 뮤지와 유세윤이 녹음실 안으로 들어가, 라이머와 함께 부둥켜 안고 서로를 위로했다.